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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8월까진 입당해야"


입력 2021.06.13 07:48 수정 2021.06.13 08:0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6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우리 대선 경선에 참여했을 때 '대세론'은 힘을 더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당 대표로 선출된 후 잇따라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8월 정도까지 (입당을) 결심하지 못하면 국민들 입장에서도 답답한 지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윤 전 총장이 여러 구상이 있겠지만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게 합리적 모델"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야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관련해 "정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선 "대권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인물인데 현직 감사원장으로 문재인 정부를 세심하게 감사해야 할 분"이라며 "본인의 의사가 확인되기 전까지 당이 앞장서서 그분을 당기고,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6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우리 대선 경선에 참여했을 때 '대세론'은 힘을 더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당 대표로 선출된 후 잇따라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8월 정도까지 (입당을) 결심하지 못하면 국민들 입장에서도 답답한 지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윤 전 총장이 여러 구상이 있겠지만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게 합리적 모델"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야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관련해 "정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선 "대권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인물인데 현직 감사원장으로 문재인 정부를 세심하게 감사해야 할 분"이라며 "본인의 의사가 확인되기 전까지 당이 앞장서서 그분을 당기고,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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