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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교·과외교습소·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 지속


입력 2021.06.27 16:36 수정 2021.06.27 16:3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서울 구로역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밀집지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학원이나 과외 교습소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학교를 비롯해 개인 과외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지인모임·어린이집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개인 과외교습소와 관련해서는 22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됐다. 이 중 종사자가 1명, 수강생이 9명, 지인과 가족이 각 2명이다.


성북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17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교직원, 학생, 이들의 가족 등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 감염자는 교직원이 3명, 학생이 4명, 가족이 4명이다.


수도권의 한 지인모임·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0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지역 5개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00명으로 집계됐다. 지자체 집계로는 이미 109명까지 불어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0명을 기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76.7%인 437명이, 비수도권에서 133명이 발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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