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05.21 마감...7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점 경신

외국인 2236억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3p(0.36%) 오른 3305.21로 마감했다. 지난달 25일(3302.84) 이후 종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p(0.07%) 상승한 3295.44로 출발해 장중 한때 3313.51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6억원, 7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9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SDI(3.46%), SK하이닉스(1.63%), 삼성전자(1.0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20%), 삼성바이오로직스(-1.9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p(0.23%) 내린 1044.96으로 마감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0.27p(0.03%) 상승한 1047.60으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62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37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머티리얼즈(2.71%), 에이치엘비(1.63%), 카카오게임즈(0.13%) 등이 올랐다. 씨젠(-4.01%), 펄어비스(-4.4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