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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하염없는 눈물…그래도 값진 동메달


입력 2021.07.25 20:05 수정 2021.07.25 20:0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안바울 동메달. ⓒ AP=뉴시스

한국 유도의 자존심 안바울(남양주시청·세계랭킹 3위)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한국 유도의 자존심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리가 확정되자 안바울은 그대로 매트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안바울이었기 때문이다.


안바울은 지난 준결승서 세계 랭킹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를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한 고지를 점하다 연장전서 절반으로 골든스코어를 허용, 통한의 결승행 티켓을 목전에서 놓치고 말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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