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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주말 56만명 봤다…2021 한국영화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


입력 2021.08.02 10:06 수정 2021.08.02 10:0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누적관객수 78만

전체 관객수 74만→100만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첫 주말 5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주말(30일~1일)동안 56만 1734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개봉 첫 주 최대 관객 수치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낸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누적관객수는 78만 8303명으로 현재 흥행 추이대로라면 금주 내 100만 관객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모로코 올로케이션의 이국적인 풍경과 후반부 펼쳐지는 리얼 카체이싱이 흥행 이유로 꼽히고 있다.


2위는 같은 기간 13만 8133명을 동원한 '보스 베이비2', 3위는 10만 4339명이 관라함 '정글 크루즈'다.


한편 주말 전체 관객수는 100만 8567명으로 지난 주말 74만 5950명보다 증가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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