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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진영 콤비 활약…월화극 1위 수성


입력 2021.08.31 09:40 수정 2021.08.31 09:4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차태현·진영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사 콤비

'경찰수업'이 배우 차태현, 진영의 활약에 힘입어 '홍천기' 첫 방송에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7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KBS

이날 방송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유동만(차태현 분), 강선호(진영 분), 오강희(정수정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특히 순탄치 않은 유동만, 강선호의 좌충우돌 수사가 시선을 고정시켰다. 유동만은 발견된 도청 장치의 송신 거리가 3km라는 점을 떠올리고 곧장 고씨 비어로 달려가려 했다. 강선호가 앞도 뒤도 보지 않는 그를 온몸으로 말리는 사이 도청기가 도로에 떨어졌고, 현장을 유유히 지나가던 권혁필(이종혁 분)이 운전하던 차로 증거물을 산산조각 냈다. 눈물이 맺힌 채 허탈하게 웃는 유동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유동만과 강선호의 관계까지 어긋나기 시작했다. 강선호는 경찰대학교에 불법도박단의 배후 세력이 있다는 박철진의 전언을 숨기는 유동만에게 실망했고, 유동만은 고교수의 수상쩍은 언행 때문에 강선호를 걱정하게 됐다. 이윽고 강선호가 경찰대에 갑자기 나타난 박철진을 의심하자 마음이 불편해진 유동만은 결국 모든 것을 외면하려는 듯 "너 이 수사 빠져라"라며 공조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방송 말미에는 강선호의 노트북에 묻어 있던 지문이 박철진의 것으로 판명 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얼이 빠진 유동만 앞에 수사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강선호와 이전과 다름없이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박철진이 동시에 등장,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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