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첫 방송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이 ‘여왕의 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5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측은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복수극이다.
‘여왕의 집’ 측에 따르면 함은정은 YL그룹 최연소 디자인 팀장 강재인 역을 맡았다. 재인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인의 소개로 사랑하는 남편을 만난 재인은 원하는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재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서준영은 극 중 한국대병원의 자랑인 흉부외과 전문의 김도윤을 연기한다. 수더분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도윤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지만 메스만 잡으면 눈빛이 돌변하는 타고난 능력자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고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도윤은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재인의 남편이자 YL그룹 전략기획팀 이사인 황기찬 역은 박윤재가 맡았다. 기찬은 YL그룹 일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장모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이로 인해 재인과 사이가 틀어진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을 벌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 예정이다.
이가령은 재인의 절친이자 YL그룹 기획디자인팀 디자이너 강세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재인과 얽히고설킨 세리는 엄마로부터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마주한다. 이후 세리는 자신을 절친으로 생각하는 재인과 달리 그를 향한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여왕의 집’ 제작진은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들이 보여줄 각양각색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