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 수도권 분양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3곳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래미안 원베일리 ▲포레나 수원원천
▶ 지난달 말일 1순위 당해마감한 ‘포레나 수원원천’, 최근 1년간 수원 분양 중 경쟁률 가장 높아
지난달 말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끝으로, 뜨거웠던 수도권 여름 분양시장이 막을 내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여름(6~8월) 진행된 수도권 분양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3곳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718.31:1 ▲래미안 원베일리 161.23:1 ▲포레나 수원원천 52.46:1 순이었다. ‘탑3’를 기록한 한화건설의 ‘포레나 수원원천’은 수도권 여름 분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달 분양돼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마지막 공공분양지로 분양 초기부터 일대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사업지다. 단지는 지식정보타운 업무지구, 학교 예정부지 등과 인접함은 물론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등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6월 분양된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청약 만점자가 나오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전용 59㎡의 입주권이 25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기도 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수원원천’은 지난달 말일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는 1순위에서 특별공급 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 분 84가구에 4,407개의 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2.4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7가구 모집에 2,039명이 몰려 119.94대 1로 집계된 전용 84㎡에서 나왔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최근 1년간 수원에서 진행된 분양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단지의 흥행은 저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주거 가치와 함께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얻게 되는 시세 차익이 가능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포레나 수원원천’의 경우 앞선 ‘포레나 광교’, ‘포레나 수원장안’ 흥행 성공 등 이미 경기 수원 지역에서 검증을 받은 포레나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우수한 상품성 등을 통해 수요자들의 청약 욕구를 자극,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