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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국방중기계획, 동족 겨냥 칼 가는 것"


입력 2021.09.12 14:42 수정 2021.09.12 14:4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선전매체 '메아리' "관계 악화 南 책임"

ⓒ조선중앙통신

북한 선전매체가 12일 우리 군의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 대해 "동족을 겨냥해 칼을 가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메아리'는 이날 '평화의 막 뒤에서 들려오는 칼 가는 소리' 제목의 글에서 국방중기계획에 대해 "공화국의 핵심 시설들에 대한 타격 능력을 높이는 것을 중점사업으로 정하였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입만 열면 그 무슨 '대화와 평화'에 대해 역설하기 좋아하는 현 남조선 당국이 실지로는 '평화'의 막 뒤에서 동족을 겨냥한 칼을 열심히 갈고 있는 것"이라며 "조선반도의 평화가 누구에 의해 위협당하고 북남관계가 누구 때문에 악화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더이상 논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


국방부는 앞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억제력 확보 차원에서 미사일 전력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의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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