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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막히자…서울 등 수도권 매매심리 한풀 꺾여


입력 2021.10.18 17:08 수정 2021.10.18 17:0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매매심리가 한풀 꺾였다.ⓒ데일리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부동산 매매심리가 한풀 꺾였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 등 금융당국의 '돈줄 죄기'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2.8을 기록했따. 전달의 148.9와 비교해 6.1p 낮아진 수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심리지수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각각 분류된다.


같은 기간 경기는 146.8에서 141.8로, 인천은 153.9에서 146.4로 7.5p 내렸다. 9월 수도권 전체의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2.7을 기록해 전달 148.4에서 5.7p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8월 134.2에서 9월 135.8로 1.6p 올랐다. 강원(150.1→157.2)과 충남(144.6→154.6), 제주(129.3→144.9), 경남(142.9→144.8) 등은 올랐고, 세종(104.1→101.9), 울산(134.9→130.9), 대구(112.5→111.5), 부산(137.5→134.9) 등 4곳은 내렸다.


강원(150.1→157.2)과 충남(144.6→154.6), 제주(129.3→144.9), 경남(142.9→144.8) 등은 올랐고, 세종(104.1→101.9), 울산(134.9→130.9), 대구(112.5→111.5), 부산(137.5→134.9) 등 4곳은 내렸다.


전세시장 소비심리도 비슷한 분위기다.


수도권은 121.9에서 120.9로 내렸다. 인천(121.1→121.8)은 소폭 올랐으나 서울(122.9→121.4)과 경기(121.6→120.5)가 하락했다.


지방 전체적으로는 116.4에서 117.5로 1.1p 올랐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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