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2일부터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첫 시행…김포 노선부터


입력 2021.10.20 11:02 수정 2021.10.20 09:2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국가사무로 전환이 완료된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범 도입한다.ⓒ국토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최초로 시범 도입해 오는 22일부터 순차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대상노선 선정, 사업자 모집 공고·평가, 협상 등을 거쳐 추진된다.


먼저 김포시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오는 22일부터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를 운행한다.


이어 광명(KTX광명역~인천대)·양주(덕정역~서울역)·시흥(능곡역~사당역) 노선이 11월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를 운행하며, 12월 이후에는 용인(남사아곡~숭례문), 이천(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 하루 40회로 운행할 예정이다.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은 편의시설이 장착된 신규 차량으로 운행한다. 기존보다 앞 뒤 좌석 간 간격을 최대 54mm(800→854mm) 넓히고, 차량 대부분에 옆 좌석과 간격 조정 기능도 장착한다.


또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차량에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청정필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승객석 USB 충전포트 설치된다.


구헌상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