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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 공급


입력 2021.11.04 17:03 수정 2021.11.04 17:04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11일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중흥건설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11일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중흥건설그룹에 따르면 이번 4차 용지 공급은 ▲단독주택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상업용지 10필지 등 총 43필지 등이다.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하며 11~23일 신청을 받고, 24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계약체결은 25~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4일간 진행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앞서 1~3차 용지 공급을 모두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고, 지원시설용지도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지난 2월 2차 66필지 공급에선 94%인 62개 필지가 낙찰됐다. 이후 4월 3차 공급 역시 94%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이곳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기준 브레인시티 조성공사 공정률은 32.9%로 2019년 7월 착공 이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부지 용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8만㎡ 등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6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이곳 개발사업은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7000여억원 수준이며 취업 유발 효과가 7879명으로 예측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에는 평택시와 KAIST,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8월에는 아주대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2026년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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