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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대중 정신 배울 것, '반듯이'는 '똑바로'라는 뜻"


입력 2021.11.11 11:02 수정 2021.11.11 11:4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11일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金대통령 국민통합의 지혜 배울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산정동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모형 전시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캠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반듯이 맞춤법 논란'에 대해 "반듯이로 쓴 것이 맞다"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11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반듯이는 반드시가 아니라) 똑바로의 의미"라며 "내가 과거 함께 근무한 호남 출신 동료들이 잘 쓰는 말이다. 반듯이 해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렇게 썼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여권에서는 표기가 잘못됐다는 지적, 혹은 반듯하게 서있는 오월 정신을 비뚤어져 있다고 보는 게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 작성한 방명록.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그는 이날 방명록에는 '국민통합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다'고 썼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셔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분들을 다 용서하고 IMF(국제통화기금) 국난을 극복하는 데 국민통합이라고 하는 큰 밑그림으로 극복해내셨다"며 "민주주의·인권·국민통합이라는 김대중 정신에서 가장 먼저 내세울 게 국민통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통합으로 어려운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놓으신 그런 행적과 지혜를 오늘 기념관을 방문하면서 여기에 있는 전시물들을 보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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