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또 마약 투약
집행유에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한서희가 결국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형사 1단독은 17일 오전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소희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한서희는 법정 구속됐다.
한서희는 이날 재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흥분해 욕설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약물 치료 강의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7월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되기도 했다. 구금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석방됐으나 재차 필로폰 투약 혐의가 포착돼 검찰에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