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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산불로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라"


입력 2025.03.25 21:29 수정 2025.03.25 21:3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25일 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산불 피해 확산에 따라 대처 상황 긴급점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경북 내륙 지역으로의 급격한 산불 확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산불 피해 및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25일 저녁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와 관계기관 합동순찰, 위험지역 출입통제, 구조활동 전개에 소방·경찰·지자체 등 모든 기관이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진화 인력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소방청·산림청 등 헬기가 산불진화에 동원된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은 이날 이 시간 현재 경북 안동·청송·영양·영덕 방면으로 번지고 있다. 이로 인해 통일신라 때 창건된 이래 조선불교 31본산의 하나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흥성해왔던 고운사가 전소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도 위협을 받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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