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실적 14.2% 감소

전국 인허가물량 40.5만가구…1년 전 대비 24.4% 증가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국 40만5704가구로 1년 전보다 24.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토부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이 전국 40만5704가구로 1년 전보다 24.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인허가물량은 20만3823가구로 1년 전보다 18.8% 늘었고 지방은 20만1881가구로 같은 기간 30.6% 확대됐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1년 전보다 28.7% 증가한 30만6543가구, 비아파트는 12.6% 확대된 9만9161가구로 조사됐다.

10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5만1134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8%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2만6220가구)이 13.9%, 지방(22만4914가구)이 22.1% 각각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34만4048가구로 1년 전보다 15.5% 증가했으며 비아파트는 10만7086가구로 같은 기준 25.9% 늘었다.

10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5만4779가구로 1년 전보다 2.2%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같은 기간 14.2% 감소한 11만6301가구인 반면, 지방은 10.8% 늘어난 13만8478가구로 조사됐다.

일반분양은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한 19만1696가구, 임대주택은 39.3% 확대된 3만3696가구다. 조합원분은 1년 전보다 45.9% 축소된 2만9387가구 규모다.

올 10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2만3229가구로 1년 전 대비 17.1% 줄었다. 수도권은 19만841가구로 같은 기준 7.7% 줄었고 지방은 13만2388가구로 27.8% 감소폭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는 같은 기간 21.7% 줄어든 23만3629가구, 비아파트는 0.6% 소폭 늘어난 7만9600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