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장남 입시 의혹 검증 필요”…민주당 “허위사실”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의 고려대 입학 경위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의원 66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 후보 아들의 대학입시 의혹에 대한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경희 의원은 “대통령 후보 가족들에 대한 검증도 대통령 후보의 자격을 검증하는 과정의 일부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대표에 대한 검증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아들들에 대한 검증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종부세 개선”…이재명, 문정부 부동산 정책에 또 ‘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27일 “불합리한 종합부동산세를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국민께서 부당하다고 보시는 제도는 빨리 고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그동안 집값 폭등을 막으려고 종부세 개편을 추진해왔지만 섬세하지 못한 제도 설계로 국민이 억울함을 느끼는 사례가 여럿 발생하고 있다”며 “당정은 신속히 제도개선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부 “이르면 1월 중순 먹는 치료제 도입…100만4천명분 선구매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도입된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10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은 27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날까지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물량은 총 60만4000명분이다. 머크앤컴퍼니(MSD)와 24만2000명분, 화이자와 36만2천명분을 계약했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확보에 나선다.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내년 1월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