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00여 명 신규 가입
소비자와 농가를 투자로 연결하는 축산업 가축 자산 플랫폼 '뱅카우'가 연말 결산 리포트를 31일 발간했다.
뱅카우는 한우 농가가 2년간 송아지를 사육할 수 있도록 투자금을 전달하고, 송아지가 모두 자라면 이를 현금화해 손익을 농가와 투자자들에게 나누는 분산투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5월 런칭된 뱅카우는 7개월 간 1만10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맞이했다. 뱅카우는 같은 기간 다섯 차례의 송아지 펀딩을 통해 총 12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상생 농가의 한우 257두에 전달했다.
제 6차 펀딩 일정은 2022년 1분기로 예정된 가운데, 한우 농가 운영주로서 상생 농가 입점을 희망할 경우 뱅카우 홈페이지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그간 뱅카우 송아지 펀딩에 참여한 상생농가의 지역분포는 강원도(42%)가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28%)가 그 뒤를 이었다.
한우 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고 있는 '스탁키퍼'는 지난 12월1일부로 KT인베스트먼트와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CNT테크 등으로부터 22억 5000만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하면서 인재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생태계에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스탁키퍼의 비전에 함께할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와 마케터 등 모든 직군에서 인재 채용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