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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이어진 고농도 미세먼지 오늘도 지속…내일부터 해소


입력 2022.01.10 09:52 수정 2022.01.10 09:53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밤9시까지 서울 및 지역 일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석탄발전 감축 운영·사업장 및 공사장 미세먼지 저감조치 추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월요일인 10일에도 주말 동안 이어진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를 경기 남부·충북은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권·대전·세종·충남·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8시 평균 주요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86㎍/㎥, 충북 85㎍/㎥, 세종 82㎍/㎥, 서울 80㎍/㎥, 인천 77㎍/㎥, 대구 76㎍/㎥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전북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해당 시도는 석탄발전을 감축 운영하고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조치를 추진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한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11일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11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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