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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44.6%·이재명 36.3%...정권교체 찬성자 67.7%


입력 2022.02.08 20:59 수정 2022.02.08 21:0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D-30 여론조사] 국민 55.3% '불법 의전 논란' 김혜경 사과에 "충분하지 않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진 '불법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등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국민의 55.3%는 이를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김혜경 씨가 지난 3일 해당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힌 사과에 국민들이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2.0%만이 김 씨의 사과가 "충분했다"고 바라봤으며, 대답을 유보한 응답층은 12.7%로 드러났다.


▲[D-30 여론조사] 윤석열 44.6%·이재명 36.3%…오차범위 밖 격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갑질 논란'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4.6%를 얻어 36.3%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다.


▲윤석열, 홍준표 '홍카콜라' 출연 사실상 무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원팀' 행보로 관심을 모았던 윤 후보의 'TV홍카콜라' 출연이 사실상 취소됐다. 윤 후보는 당초 오는 9일 홍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홍카콜라측 관계자는 8일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윤 후보 측의 요청으로 촬영이 순연됐다"며 "윤 후보 일정 상의 변동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D-30 여론조사] ‘정권교체 찬성자’ 67.7% “야권 단일후보 윤석열”


3·9 대통령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야권 후보가 당선돼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7.7%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1.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1.5%를 기록했다.


8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4~5일)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000명 중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고 답한 54.0%(540명)에게 적합한 야권 단일후보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6.0%p 감소했고, 안 후보는 4.6%p 증가했다.


▲'확진자 대선일 오후 6~9시 투표'…여야, 선거법 개정 추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선 당일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 종료 이후인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대선 당일 비(非)확진자의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이후부터 확진자 별도 투표를 진행한다는데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확진자 별도 투표는 오후 9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CC, 대한항공-아시아나 M&A 나비효과 수혜 가능할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인수합병(M&A) 결정을 앞두고 양 항공사뿐만 아니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이 유력해 양사가 보유한 운수권(다른 나라 공항에서 항공사가 운항할 수 있는 권리) 재배분과 슬롯(Slot·항공사가 특정 시간대에 배정받은 항공기 운항 허가권) 반납이 이뤄지면서 LCC들로 수혜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2만8880명...동시간대 최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만88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2만3351명보다 5529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전망이다.


▲격리기준 완화...확진자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통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오는 9일부터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 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변경 사항은 기존 관리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지금까지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접종완료자(2차 접종 14∼90일이 지난 사람 또는 3차 접종자)라면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다음날부터 모두 ‘7일’로 통일된다.


▲방역당국, 면역저하자 4차 접종 검토...14일 발표


방영당국은 오는 14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4차 접종 필요성 관련 면역도 조사, 백신 효과 평가를 같이 하는 상황이고 검토 중”이라며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접종과 관련해 전문위원 심의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14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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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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