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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후보 등록 후 첫 기자회견…'경제·국민통합' 의지 표명


입력 2022.02.14 05:00 수정 2022.02.13 18:3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11시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서 진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 앞에서 대전·세종 공약 발표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연설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후 첫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국민통합,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20대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와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모두를 We(위)한 유세' 콘셉트의 대선 유세 체제 전환을 선언할 계획이다.


선대위는 기자회견 장소로 명동이 결정된 데 대해 "명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공간, 87년 직선제 개헌 함성이 가득했던 공간"이라며 "1997년 IMF 국난극복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을 상징했던 장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명동 상권 위기는 현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위기를 상징한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위기와 기회를 압축적으로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대리인을 통해 대선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국제보건·팬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리 접수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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