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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아이 자는 모습 올리고 성적 대화" 어린이집 교사 경찰 수사


입력 2022.03.01 13:17 수정 2022.03.01 09:37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 근무했던 전직 교사가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N은 지난달 28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A씨를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만 0세 여자 아이가 옷에 변을 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내복만 입힌 채 창문을 10여분 동안 열어놓고 방치해 감기에 걸리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만 2세 남자 아이의 자는 모습을 촬영해 동료 교사들과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린 뒤 성적 의미가 담긴 대화를 주고 받은 정황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정서적 학대를 가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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