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진심으로 축하"…이철우 경북지사, 박근혜 환영 메시지


입력 2022.03.24 17:28 수정 2022.03.24 17:28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朴 사저 입주 현장 직접 찾아 축하

"따뜻한 고향에 오신 것 진심 축하

약해진 건강 하루 빨리 되찾기를

대구·경북 위해 많은 조언 보태달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병원에서 퇴원해 고향인 대구 달성군으로 귀향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페이스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병원에서 퇴원해 고향인 대구 달성군으로 귀향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소재 사저 입주 현장을 직접 다녀온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의 귀향을 축하드리기 위해 대구 달성 사저에 다녀왔다. 정치적으로나 마음으로나 따뜻한 고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간 힘든 시간 속에서 약해진 건강도 하루 빨리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달성에 오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봐드리겠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따뜻한 고향의 품 안에서 좋은 일,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마음 깊이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앞으로 고향 대구·경북을 위해 많은 조언과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 현장에는 대구·경북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대구 달서병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도 박 전 대통령의 귀향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로 포함됐을 당시에도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사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제는 국민 대통합의 시대로 가야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남긴 바 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최현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