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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 언급하지마" 윌스미스, 오스카 시상식서 무례한 농담한 크리스 록 폭행


입력 2022.03.28 12:11 수정 2022.03.28 12:1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크리스 록 "농담이었다"

윌스미스가 시상자로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아내의 이름를 농담거리로 삼자 무대 위로 난입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등장이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자로 등장한 후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언급하며 '지아이제인2'에 출연하라"고 농담을 던졌다. '지아이제인'은 데미 무어가 삭발로 출연한 작품으로, 크리스 록이 탈모증을 앓고 있는 제이다 핀켓을 농담거리고 삼은 것이다.


이에 윌스미스는 객석에서 일어나 크리스 록을 폭행하며 "내 이름을 함부로 입에 담지마"라면서 "Fucking"이라고 욕설을 던졌다.


이에 크리스 록은 "영화에서 비롯된 농담"이라며 "TV 역사상 최고의 밤을 오늘 만들어주셨다. 난 그냥 취한 상태로 넷플릭스를 본 것 뿐"이라고 말하며 시상을 이어나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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