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4060억 발행 '규모 1위'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조4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1분기 중 전체 18개사가 DLS를 발행했는데, 삼성증권이 4060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또한, 상위 5개사의 DLS 발행금액은 1조414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2조4971억원)의 56.6%를 차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35.6%(8887억원), 사모가 64.4%(1조6084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7%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1%인 1조4505억원, 신용연계DLS가 41.3%인 1조306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9.4%인 2조4811억원을 차지했다.
2022년 1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2조2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 감소했고, 미상환 발행잔액은 27조9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554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9.5%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6518억원, 30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9.1%, 1.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