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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정점 지났나…신규 확진자 7만5449명


입력 2022.04.23 10:42 수정 2022.04.23 10:4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사흘 연속 10만명 아래 유지…토요일 기준 10주만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10만명 아래를 유지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만5449명 늘어 누적 1683만4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8만1058명)보다 5609명 줄어든 것으로 지난 21일 이후 1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 10만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12일 이후 10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7만5420명, 해외유입 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8441명, 서울 1만2532명, 인천 3674명 등 수도권에서 3만4467명(45.7%)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8441명, 서울 1만2532명, 경북 4433명, 경남 4310명, 대구 3966명, 충남 3875명, 인천 3674명, 전남 3558명, 전북 3297명, 부산 3123명, 광주 2826명, 강원 2797명, 충북 2732명, 대전 2665명, 울산 1740명, 제주 1022명, 세종 626명 등이다. 이는 각 지역별 해외 유입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38명으로 전날(833명)보다 9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7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4일(797명) 이후 50일만이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5.8%(2천791개 중 998개 사용)다. 전날(38.1%)보다 2.3%포인트 떨어졌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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