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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바이든 오늘 방한…尹대통령 취임 11일만에 한미 정상회담 등


입력 2022.05.20 07:30 수정 2022.05.20 01:46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왼쪽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바이든 오늘 방한…尹대통령 취임 11일만에 한미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진행된다.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개최되는 양국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입국 직후에는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주요 의제인 공급망 및 경제안보 공조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해당 일정에는 윤 대통령이 동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덕수 인준 표결 앞두고…野 '우왕좌왕'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이 20일 진행되는 가운데 야당은 표결 하루 전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이후, 맞대응 차원의 부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새 정부 발목잡기에 대한 부담감도 감지된다. 특히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결이 다른 메시지를 내놔 혼선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정부가) 처음 출발하는 단계라는 점도 조금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인준과 관련한 찬반 여부를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여야 지도부, 선거운동 첫날 '인천'에 총집결 왜?


여야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인천에 총집결한 건 인천이 이번 선거의 승부처라는 이유에서다. 인천에서 시장 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데다,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정치적 명운까지 걸려 있어 여야 모두 전략적 요충지로 여기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1%,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김미나 기자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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