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영업일만에 이달 출시 펀드 중 1위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김희송)은 ‘신한K리츠인프라공모주목표전환형부동산투자신탁’에 442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나온 목표전환형 펀드 평균 설정액(약 37억 원)의 10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또 이달 출시된 공모펀드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해당 펀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영업일간 모집해 지난 23일 설정됐다.
신한K리츠인프라목표전환형 펀드는 양적·질적 성장이 예상되는 K리츠시장에 주목해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펀드다. 매력적인 배당률,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이 특징으로 대신·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됐다.
회사측은 국내 상장리츠 시장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총 규모는 공모형 간접투자 인기가 높은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하락장 속에서도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운용 및 영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 성료가 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