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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장관회의,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


입력 2022.06.15 15:15 수정 2022.06.15 15:15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첫 회의 이번주 일요일 개최 예정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정부가 기존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운영하던 경제장관회의를 매주 비상경제장관회의 체제로 전환시킨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증대되고 있어, 현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즉시 개편하여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 매주 개최를 원칙으로 하여 관계부처 장관들과 물가·민생·금융·수출 및 산업활동 등 경제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가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비상경제장관회의는 이번주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농축산물 가격 및 유가 동향 등 물가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수시로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6일엔 경제부총리 주재로 한은총재·대통령실 경제수석·금융위 부위원장 및 금감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금융시장·거시경제 상황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도 시장여건 등에 따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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