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친화기술(AgeTech)와 연계하여 고령친화산업 성장 주도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고령친화산업 기업대상 실증지원사업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희대학교는 건강노화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를 통해 고령친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리빙랩 기반 실증 지원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이란 고령자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R&D·제조·유통·서비스 등의 산업이다. 경희대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는 2020년 72조, 2030년 168조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친화기술(AgeTech)은 스마트케어, 케어기술로 고령자와 돌봄종사자를 위한 모든 기술·서비스로 확장된 의미로 성인 단백질 제품, AI 스피커, 돌봄로봇, 노쇠진단, 예방 등 케어기기, 스마트홈 등이 예이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신혜리 교수는 “고령친화산업과 고령친화기술(AgeTech)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실생활 기반 리빙랩(Real-world Living Lab)을 통한 기업 실증지원은 국내 고령친화산업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인구의 건강노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된 ‘힐링케어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6억원의 지원을 받아 경희대학교는 2020년부터 「건강노화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3차년도인 올해에는 고령친화운동재활분야 ▲㈜헥사휴먼케어 ▲㈜케이에스아이테크, 고령친화식품분야 ▲㈜푸른신화 ▲㈜헬썸의 제품의 실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건강노화힐링케어실증거점센터는 22년 약 8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전망했다.
경희대학교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는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CRO and Education 센터와 Contents 센터를 통해 사용성평가 및 실증연구, 기업 수요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실무형 비즈니스 교육모델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국가로부터 BK21 Four에 선정되어 AgeTech 석·박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 230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 플랫폼(New Aging Platform)’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교육-연구-산업성장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건강노화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에 실증실험을 의뢰하고 싶은 기업은 ‘힐링케어 실증지원 플랫폼’에서 지원가능하며 하반기 실증실험 지원 공고는 7월 초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