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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첫 중간배당 실시…1주당 120원


입력 2022.07.29 13:57 수정 2022.07.29 13:57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주주환원정책 일환

ⓒJB금융그룹

JB금융은 최근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6%,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김기홍 JB금융 회장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김기홍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안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중간배당은 JB금융그룹 설립 이후 최초”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3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수치를 나타냈다. 계열 은행 실적이 견조했으며, JB자산운용 실적도 크게 올랐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05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24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고, JB자산운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0.9% 증가한 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 자산수익률(ROA)은 1.14%를 기록, 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영업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역대 최저치인 38.1%를 기록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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