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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무대 철거하던 20대 남성 근로자 추락사


입력 2022.07.31 21:35 수정 2022.07.31 21:35        온라인 뉴스팀 (onlinenews@dailian.co.kr)

ⓒ뉴시스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무대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쯤 무대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남성 A씨가 약 2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강릉의 하루 강수량은 11.5mm였다.

온라인 뉴스팀 기자 (online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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