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1위 한동훈…범진보는 이재명 [리서치뷰]


입력 2022.08.02 09:26 수정 2022.08.02 12:36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홍준표·오세훈·유승민·이준석 順

보수층 대상 조사 韓 23%·吳 17%

尹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30%

차기 총선 '민주당 후보 지지' 51%· '국민의힘 후보 지지' 34%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범진보 진영 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장관은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3%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순이었다.


직전 조사였던 6월 마지막주 조사에서는 한 장관과 오 시장이 15%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바 있다. 홍 시장은 동률을 기록했고, 유 전 의원이 1%p, 이 대표가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 답한 층에서도 한 장관이 23%로 가장 높았고, 오 시장이 17%로 2위에 올랐다. 홍 시장은 14% 이 대표는 12%를 기록했다.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41%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5%)를 크게 앞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6%,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4%로 뒤를 이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라 답한 응답층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62%로 13%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리서치뷰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30%, 부정평가가 68%로 조사됐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15%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7%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7%로 34%에 그친 국민의힘을 13%p 차로 따돌렸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11%p 떨어졌고 민주당은 10%p 올라 순위가 뒤집혔다.


2024년 4월에 열리는 차기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1%로 34%에 그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을 17%p차로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현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