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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클래스, 중학생 대상 '꿈을 찾는 드림 페어'


입력 2022.08.12 14:09 수정 2022.08.12 14:09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9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 '꿈' 찾는 여정 응원 행사 개최

각계 각층에서 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에게 응원 메시지 전달

허준이 교수 "사람의 지성은 다양, 스스로 과소평가 하지 말라" 당부

지난 6월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하는 강원도 철원중학교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위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삼성전자


삼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삼성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찾는 드림 페어(Dream Fair)'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중심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다.


삼성은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대학생 멘토가 직접 본인의 전공과 대학 생활을 중학생에게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대학 전공 박람회'가 개최됐다.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총 8개 계열(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융합)에서 각 7개의 전공학과가 소개돼 총 56개의 다양한 전공 분야가 소개됐다. 박람회 첫 날에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대학 진학의 의미, 진로와 진학 설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12일에는 중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드림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격려의 메시지가 공유됐다.


한국인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격인 '필즈상'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허준이 교수는 "사람의 지성은 무한히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양해, 우리의 생각하는 힘은 1차원의 자 위에 수치화해서 많고 적고, 길고 짧고를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교육 제도 하에서는 학생들의 능력이 수치화되고 객관화되는데 이 때문에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지 말아 달라"며 "건강한 마음으로 즐겁게 공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영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모든 성취는 꿈 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므로 두려워하지말고 마음껏 꿈 꿔 달라"며 "삼성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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