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2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것에서 적자 폭을 줄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93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2분기(305억원)보다 늘어난 447억원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수익이 개선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국제선 일부 노선이 재개되면서 영업손실이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