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자산 16개 LEED 인증
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 자산인 서울 강남의 오토웨이타워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오토웨이타워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 골드(Gold), 실버(Silver), 일반 인증(Certification) 순으로 등급이 높다.
오토웨이타워가 받은 인증 종류는 기존 건축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Operations and Maintenance) 인증이다. 건물의 에너지, 물, 폐기물 사용량 및 재활용 현황 등 실제 운영 기록으로 친환경 성과를 평가한다.
오토웨이타워는 서울스퀘어에 이어 LEED 최신 버전인 v4.0으로 O+M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국내 두 번째 사례다. 교직원공제회는 오토웨이타워를 보유한 펀드에 단독 투자자로 있으면서, 국내 LEED v4.0 O+M 플래티넘 자산의 100% 지분을 가진 유일한 기관 투자자가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기관 투자자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건축물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까지 운용 중인 자산으로 16개 LEED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오토웨이타워 외에도 남산스퀘어, 브이플렉스, 아레나스 양지 등이 LEED O+M 골드 인증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이지스자산운용은 쾌적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부합한 업무 환경을 위해 사옥 리모델링도 실시했다. 이에 리모델링을 마친 세우빌딩 13층으로 지난 2월 LEED ID+C 골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세우빌딩 2층도 LEED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심 속 친환경 건축물을 늘리는 일은 꼭 필요하다"며 "선언보다 실천이 우선한다는 원칙하에 ESG 경영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