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0분 방송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배우 노상현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하 도포파이브)이 덴마크에서 추억의 게임에 푹 빠진다.
'도포자락 휘날리며' 측에 따르면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떠나 페리를 타고 항구도시인 오르후스로 향한 도포파이브는 맏형 김종국의 제안으로 '침묵의 007게임'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웃음을 참느라 안간힘을 쓰는가 하면, 급기야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노상현은 이날 "제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이에요"라며 '바니바니 게임'을 제안했다. 노상현이 '당근 당근'을 외쳐야 하는 게임 룰을 설명하자 황대헌은 김종국을 바라보면서 "근육 당근이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예능에 적극적으로 변한 노상현을 보며 "얘도 정상은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게임을 주도하던 주우재는 물오른 멤버들의 승부욕 앞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수치스럽다"라며 자책했다. 후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섯 명 모두 별것 아닌 것에 몰입을 잘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오후 6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