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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지훈, ‘카리스마 군주’로 컴백…무녀 김지연과 퇴마 공조 예고


입력 2025.03.20 09:19 수정 2025.03.20 09:1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4월 첫 방송

‘귀궁’에서 배우 김지훈이 카리스마 군주로 거듭난다.


20일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측은 김지훈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내용의 판타지 드라마다.


‘귀궁’ 측에 따르면 김지훈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는 가상의 왕 이정 역으로 15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이정은 나라와 백성을 가장 우선순위로 여기는 성군이자, 왕으로서 국법으로 금지된 무녀의 출입을 용납하지 않는 굳건한 신념의 군주다. 하지만 궐내 흉흉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자, 총애하는 신하 윤갑(육성재 분)과 그가 데려온 여리(김지연 분)와 손잡고 팔척귀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사투를 벌이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지훈은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붉은 곤룡포를 입은 김지훈은 궁중 암투 속 꼿꼿하게 살아남은 왕의 면모를 드러낸다. 근위대와 내관들을 거느리고 있는 김지훈의 자태에서 위엄 있는 군주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어좌 위 심상치 않은 표정의 김지훈이 포착돼 흥미를 높인다. 극 중 김지훈은 궁궐 내 기묘한 사건들로 인해 ‘이무기’ 육성재와 ‘무녀’ 김지연과 공조하게 된다. 과연 강인한 군주마저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팔척귀의 정체는 무엇일지, 한 나라를 짊어진 국왕과 인간계를 초월한 존재인 이무기, 그리고 이무기의 선택을 받은 무녀라는 전례 없는 동맹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귀궁’ 제작진은 “전작들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대체불가 배우로 떠오른 김지훈이 카리스마 군주 역을 맡아 아우라를 빛낸다. 간신들을 휘어잡는 강렬한 모습부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 나아가 육성재-김지연과의 격의 없는 케미스트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생캐를 경신할 김지훈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귀궁’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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