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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구미대학교와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 위해 맞손


입력 2022.08.26 15:46 수정 2022.08.26 15:46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지난24일(수)구미대학교본관3층 회의실에서열린‘현대트럭&버스아카데미’운영을위한산학협력업무협약식에서(왼쪽)권동근현대자동차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과(오른쪽)정창주구미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정비 기술 인재 육성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구미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9개 대학에 더해 국내 총 10개 대학에서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상용차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대학에 상용 전문 정비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제공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정비 협력사인 현대 블루핸즈와 연계한 취업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10주간 운영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미래 신기술 소개를 비롯해 현대 상용차 정비 기초부터 고장진단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정비 현장 체험, 천안글로벌러닝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트럭&버스 아카데미’의 교육 범위를 특장차 부문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증가하고 있는 상용 전동차 수요에 따라 2023년에는 상용 전동차 중심의 교육 과정도 추가해 우수 정비 인재 육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우수한 상용 정비 인력들이 꾸준히 양성되기를 바란다”며 “현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용 우수 정비 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은 물론 상용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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