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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이진혁, 보여준 적 없는 ‘고자극 섹시’로 꾀한 변화


입력 2022.08.29 16:22 수정 2022.08.29 16:2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미니 5집 '사이트' 29일 오후 6시 공개

"절제된 섹시 포인트에 집중해 달라"

가수 이진혁이 ‘고자극 섹시’ 콘셉트를 앞세워 컴백한다.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사이트’(5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그동안 남자다운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웠다. 이번엔 ‘고자극 섹시미’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컴백 인사를 전했다.


그룹 업텐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진혁은 지난 2019년 솔로 데뷔 후 총 네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고자극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만큼, 외모 변화에도 힘을 쏟았다.


이진혁은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데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을 하면서 71kg까지 쪘다. 그 이후 찍은 드라마 속 모습을 보니 볼이 빵빵하더라”며 “컴백 후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식단 조절을 했다. 지금은 체중이 67~68kg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러 섹시를 보여주려고 하면 섹시하지 않더라. 뭐든 억지로 하면 안 되는 것 같다”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의 섹시미를 드러내려고 했고, 거울 앞에서 ‘난 미쳤다’ ‘난 섹시하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며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사이트’에는 타이틀곡 ‘크랙’(Crack)을 비롯해 ‘엑시트’(EXIT) ‘토이’(TOY) ‘모닝 콜’(Morning Call) ‘루프탑’(Rooftop) ‘정글’(Jungle) 등 총 6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얼터너티브 락을 기반으로 거친 리프와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곡이다.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생긴 ‘크랙’으로 인해 다가갈수록 더욱 흔들려 어쩔 줄 모르겠는 나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이진혁은 “사랑에 빠졌을 때의 짜릿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며 “노래에 맞춰 안무도 섹시하게 준비했다. 그동안 다이내믹한 안무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절제된 섹시 포인트에 주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팬들을 많이 못 만났다. 이번 활동엔 대면으로 다양한 이벤트 등 팬들과 함께하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컴백 후 ‘이진혁이 이런 콘셉트도 하네?’ ‘드라마 나오던 애가 이런 것도 하네?’ 등의 반응을 듣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이진혁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사이트’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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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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