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머리 부상…치료중
전원 정밀검사 실시 예정
육군은 1일 오후 12시 15분께 경기도 포천의 한 훈련장에서 수리온 헬기 2대가 기동 훈련 중 공중 충돌해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해 있던 1명이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각 헬기에는 9명씩 탑승해 있었고, 충돌 지점은 지상으로부터 10m 미만 높이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다.
육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원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