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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래코드, 첫 뮤즈로 신현지 발탁…"고객 접점 확대"


입력 2022.09.04 11:03 수정 2022.09.04 09:2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롯데 에비뉴엘에 팝업스토어 운영…'이로' 협업 컬렉션도 첫 선

22 FW시즌 래코드 브랜드 뮤즈로 발탁된 모델 신현지.ⓒ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론칭 10주년이 되는 이번 시즌을 맞아 대중적인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패션을 소개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모델 신현지를 브랜드의 뮤즈로 기용했다. 브랜드 론칭 이후 래코드는 모델을 활용하기보다 업사이클링 패션 자체에 중심을 두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왔다. 이번 시즌에는 모델 신현지와 함께 래코드의 특별한 스타일과 디자인을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잠실 롯데 에비뉴엘에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 9월1일부터 6개월간 운영되는 장기 팝업스토어로 앞서 갤러리아 WEST에서 약 두 달간 진행했던 팝업스토어 이후로 두번째 장기 팝업스토어이다. 이번 FW시즌의 신상품 뿐 만 아니라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의 모든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로 협업 컬렉션은 주로 가죽 소재의 재고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의 프랑스 본사에서도 래코드가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패션과 재고 활용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


이도은 래코드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유일한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그동안 쌓인 재고 솔루션의 노하우는 이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래코드의 가치를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나누고 함께 지속가능 패션을 향유하는 새로운 출발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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