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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원 내린 1385원 출발…강달러 부담 완화


입력 2022.09.19 09:10 수정 2022.09.19 09:10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FOMC 경계감…강보합권 등락

ⓒ데일리안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원 내린 138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p‧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안도하며 달러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만큼 추가 하락보다는 강보합권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입업체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 FOMC 이벤트 종료까지 달러 약세 압력이 더 커지기 어렵다는 점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날 하락 출발 후 당국 경계 속 역외 롱스탑, 수출업체 추격매도 주도하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80원 초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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