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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일 한식당 찾아"…삼겹살 푹 빠진 미중년, 알고 보니 007 '이' 배우


입력 2022.09.22 11:06 수정 2022.09.22 10:36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트위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007'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배우 매즈 미켈슨이 한식당에 푹 빠졌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트위터리안 섬머(SUMMER)는 체코 프라하의 어느 한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미켈슨의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게재했다.


안경을 착용한 그는 찌개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돌솥과 여러 반찬들을 앞에 둔 채 삼겹살을 혼자 굽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도 한식을 즐기는 게 느껴진다.


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인스타그램에 "프라하 맛집에 여러번 방문해 주신 할리우드 배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미켈슨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식당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미켈슨은 7일간 이 식당을 혼자 3번, 지인과 함께 3번 총 6회 방문했다. 그는 삼겹살부터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족발, 갈비덮밥, 불고기덮밥, 잡채, 탕수육 등 매일매일 다양한 한국식 음식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이 잘 알려진 유명 배우가 한식을 먹는 모습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가 포착된 사진은 '프라하에서 혼자 삼겹살 구워 먹는 백인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1996년 덴마크 영화 ‘푸셔’로 스크린에 데뷔한 미켈슨은 '몬스터 주식회사'(2001), '007 카지노 로얄'(2006), '몬스터 vs 에일리언'(2009) 등의 할리우드 흥행작에 출연하며 전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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