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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으로 쫓아와 '쾅', '쾅'"…벤츠 두 번이나 들이받은 제네시스 차주 잡고 보니 (영상)


입력 2022.09.26 17:35 수정 2022.09.26 13:5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한문철TV 유튜브

대낮에 음주 운전을 한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후진으로 벤츠 차량을 두 차례나 들이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한문철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 운전 차량에 황당한 사고를 당한 벤츠 차주의 사연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벤츠 차주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친구와 함께 이동 중이었다고 한다.


황색 점멸등이 보이는 도로에서 서행 직진을 하던 도중 A씨는 갑자기 제네시스 차량이 후진하는 걸 목격했다.


당황한 A씨는 급하게 경적을 울렸으나 제네시스 차량은 그대로 충돌했다. 1차 사고 후 후진하는 A씨 차량을 제네시스 차량은 다시 따라와 추가로 충돌했다.


ⓒ 한문철 TV 유튜브

알고 보니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였다. 경찰은 B씨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유증으로 일주일 동안 입원했다고 한다.


한 변호사는 "(B씨가) 자고 있어서 차가 뒤로 미끄러진 것 같다"면서 "일주일 입원이면 2주 진단으로 보이는데, 음주운전 사고라도 2주 진단이면 상대방이 구속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 수치가 높지 않고 전과가 없다면 단순 벌금형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형사 합의금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니, 치료 전 합의하거나 충분히 치료를 받고 합의하라"고 조언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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