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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며느리', 11월 10일 첫 방송…이수지·허안나·이세영 첫 주인공


입력 2022.10.19 11:08 수정 2022.10.19 11:0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가깝고도 먼 고부 관계에 새로운 관점 전해줄 수 있겠다는 바람 담아"

시어머니들의 배꼽을 잡을 '개며느리'들이 온다.


19일 티캐스트 E채널은 새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 측은 11월 10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채널

'개며느리'는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관계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집중 조망한다.


'개며느리' 측은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여온 진부한 고부 관계가 아닌 신개념 고부 사이를 보여주러 온 '웃기는' 며느리들의 등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개며느리' 측에 따르면 문세윤, 양세찬, 배우 이유리가 MC로 출격하며, 개그우먼 이수지, 허안나, 이세영 첫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수지는 서울 나들이를 즐겨하는 멋쟁이 시어머니의 귀여운 꿈 이뤄주기에 나선다. 허안나와 그의 시어머니는 서로를 향한 배려를 보여줄 예정이다. 허안나의 시어머니는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사실 바쁜 며느리를 생각해 전화 통화도 자제하는 반전도 선보인다.


유튜브 '영평티비'를 통해 한국, 일본 혼혈 남자친구 잇페이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세영도 출격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째 결혼을 미루고 있지만 이미 서로의 가족은 모두 알고 있는 이세영은 무작정 일본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시어머니와 대가족을 만난다.


연출을 맡은 박소현 PD는 "유튜브에서 우연히 시어머니 앞에서 막춤을 추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고 색다른 고부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라고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일반적으로 '고부관계'는 어렵다고들 하는데 개그우먼 며느리들은 웃음을 빵빵 터트리며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 요즘 여러 가족 예능 프로가 있지만 이 프로그램이 가깝고도 먼 고부 관계에 새로운 관점을 전해줄 수 있겠다는 바람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개며느리'는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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