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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종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올가을 첫 사례"


입력 2022.10.19 19:35 수정 2022.10.19 19:35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종오리 농장에서 3일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뉴시스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보고된 종오리 농장 H5형 AI 항원이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 사례다. 또 지난 4월 경남 김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이 확인된 이후 6개월 만의 확진 사례다.


해당 농장에서는 오리 약 98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 내에 다른 가금농가는 없다.


중수본은 전날부터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발생농장의 종오리는 이날 오전 3시께 살처분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에 있는 농장 19곳과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된 농장, 시설, 차량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1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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