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尹대통령·김건희 여사, 취임후 유기견·묘 3마리 추가 분양


입력 2022.11.10 00:17 수정 2022.11.10 00:17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한남동 관저로 이주하며 데려가 함께 기를 듯

문재인 전 대통령 파양 풍산개 기르자는 아이디어 등장

김대기 실장 "지금 10마리 키워..더 이상 곤란"

윤석열 대통령과 반려견 토리 ⓒ윤석열 대통령 인스타그램

여러 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에도 유기견과 유기묘 총 3마리를 추가로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락사 위기에 처해졌던 강아지와 고양이들이라고 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최근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관저로 이주하며 당초 기르던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에 더해 경북 영양에서 구조된 유기견 ‘올리’와 서초동 사저 지하주차장에서 구조한 유기묘 ‘하양이’ 등을 데려왔다.


이로서 윤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는 총 10마리로 늘게 됐다. 이들 대부분은 유기됐던 동물들을 구조해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해 논란이 되고 있는 풍산개 두 마리를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맡아 기르는 아이디어도 제기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와관련해 "(윤 대통령이) 애완견을 더 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풍산개를 맡아서 키울 의향이 있는가"라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윤 대통령은 지금 개가 5마리, 고양이도 4마리 키워서 거의 집이 다 찬 모양"이라며 "지금 한 10마리 정도 키우는 것 같다. 강아지가 다 찼기 때문에 애완견을 더 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답변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현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