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 우루과이가 최정예 멤버들을 구성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우루과이는 올해 1월 부임한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이번 월드컵 H조에 배정됐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먼저 공격진에는 우루과이 축구 전설로 거듭난 루이스 수아레스(35)와 에딘손 카바니(35)가 합류했다. 두 선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꾸준히 출전,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무대다.
수비진에는 한때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명성을 날렸던 디에고 고딘(36)이 포함됐고 페르난도 무슬레라(36)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유럽에서 각광받는 젊은 피들도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는 물론 리버풀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23)가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우루과이 최종 명단
골키퍼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
수비수 :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나시오날),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마티아스 비냐(AS로마),
미드필더 :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아구스틴 카노비오(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니콜라스 드 라 크루스(리버 플레이트), 파쿤도 토레스(올랜도 시티)
공격수 :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