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정착사례 가이드 세미나

협력국 디지털 전환 등 지원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DB

기획재정부는 협력국 주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사업) 정책사례 가이드 세미나’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15일 개최했다.

기재부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따라 협력국 정책자문 수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고 한국의 강점 분야에 대한 최근 발전 경험을 정리해 KSP 정책사례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0개 주요 협력국 주한 대사, 공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SP 정책사례 가이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지식공유 방향을 논의했다.

김진명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식공유가 단순히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협력국 정책 수요와 국제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해 세계의 지속가능한 번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이를 위해 KSP가 협력국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기후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좋은 정책과 거버넌스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번에 마련한 KSP 정책사례 가이드를 인포그래픽, 영상물 등으로 제작해 협력국이 더욱 쉽게 한국 발전 경험을 이해하고 관련 KSP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